



10년 직장 퇴사한 이유
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는데
시간이 지날수록 지금 하고 있는 일은
평생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
생각이 계속해서 들더라고요.
연차 및 반차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
몸이 아프면 몸 관리 제대로 못한 내 탓,
정시 퇴근보다 야근이 더 많았고
무엇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
더더욱 눈치를 보면서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는
생각에 미래가 갑갑했어요.
언젠가 그만둬야 할 일이라면
대비를 하고 갈아타는 게 낫다고 생각했지만
이것 또한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.
전공을 살려 일을 하다보니
이거 말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?
회사 경력이 없는 나를 누가 써줄까?
생각은 꼬리의 꼬리를 물고
갈수록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.
그러다보니 1년, 2년 시간은 더 흐르고
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
일단 그만두고 생각해보자 마음을 먹어봤지만
당장의 돈이 걱정돼서 쉽지 않았어요.
마케팅 회사 취업했지만?
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큰 마음을 먹고
퇴사를 한 후 마케팅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어요.
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고
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
잘 맞을 거라 생각했지만
일과 취미는 완전히 다르더라고요.
하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없고,
원래 일이 돈 벌려고 하는 거지
재밌어서 하는 건 아니잖아요?
열심히 해서 인정은 받게 되었는데
직급이 올랐는데도 크게 변함 없이
제자리인 월급을 보며
이곳도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느껴졌어요.
국가기술자격증 취득까지,
결국 드림투유♥
누구 밑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것보다
내 가게를 차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
3달 동안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취득했어요.
기쁜 마음으로 가게를 오픈하기 위해
이것저것 알아봤는데
경기가 어려워 쉽지 않다는 현실에
또 한 번 막히게 되더라고요.
그렇게 추가적인 일을 알아보다가
드림투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.
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,
믿을 만한 곳인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
시간 날 때마다 검색을 해보며 파악했어요.
드림투유는 광고대행회사로,
광고주들이 회사에 광고를 의뢰했을 때
그 광고 업무를 하면서 수익이 생겨요.
블로그를 운영하고
마케팅 회사에서 일을 했었던
경험 덕분에 어렵게 느껴지진 않더라고요.
특히 이전 회사에서 하던 일들과
비슷한 업무들이 있어서
저만의 노하우까지 있는 상황:D
집에서 일하며 수익을 낸다는 게
남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가능하다니!
심지어 한 만큼 받을 수 있어서
더욱 열심히 하게 되네요.
스트레스 덜 받고 정시 퇴근만 하면 되니
먹고 살 만큼만 적당히 벌면 된다고 생각했던 저이지만,
하면 할수록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♥